4년 만의 안방극장 컴백 앞두고 울상
“첫방송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톱스타 김희선이 4년 만의 안방극장 컴백을 앞두고 울상을 짓고 있다.
이유는 피부 트러블. 잡티 하나 없던 피부에 난데없이 뾰루지가 나기 시작한 것이다. 김희선은 기획 단계부터 화제를 모아온 SBS 새 드라마스페셜 ‘요조숙녀’(가제·극본 이희명·연출 한정환)의 첫방송(13일)을 앞둔 상태다.
김희선의 피부 고민은 ‘요조숙녀’의 로케 현장인 호주 시드니에서부터 시작됐다. 심한 기후차가 원흉(?)이었다. 남반구 끝에 위치한 호주는 요즘 쌀쌀한 ‘초겨울’ 날씨다.
그녀는 열흘 동안 현지에 머물며 잇단 촬영 강행군을 펼쳤고 기후차를 이기지 못해 면역력이 약해져 결국 피부에 탈이 나고 말았다.
이에 따라 김희선은 지난 1일 호주에서 귀국한 직후 곧바로 피부과로 달려갔다. 피부 트러블이 자연스럽게 완쾌될 때까지 기다릴 여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치료 즉시 뾰루지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어서 그녀의 고민도 계속되고 있다.
김희선의 한 측근은 “오랜만의 TV복귀가 적잖은 심리적 스트레스를 주는 것 같다”며 “잠을 잘 이루지 못할 뿐더러 식사 역시 제대로 하지 못하는 걸로 알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김희선은 이 드라마에서 1인2역을 맡는 등 연기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허민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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