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계군 스토리 특집
인랜드 지역 로컬신문 프레스 엔터프라이즈는 5일자로 지난 여름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US 주니어올림픽에서 태권도 106파운드급에서 우승, 올 가을 브라질에서 열리는 팬아메리칸 게임 출전권을 획득한 한인 2세 크리스토퍼 계군(16)에 대한 특집을 실었다. 이 기사를 요약했다.
코로나의 샌티아고 하이스쿨 11학년인 크리스토퍼는 한국에서 축구선수 출신의 아버지 계순교씨 영향을 받아 5세 때부터 축구를 하다가 8세에 태권도를 시작했다. 크리스토퍼는 축구로 단련된 다리 덕분에 태권도 입문 후 단기간 내에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 13세 때 12~13세 부문 전국 챔피언에 올랐다. 15세가 된 지난해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렸던 2002년 주니어올림픽 99파운드급에서 우승했고 10월에는 크레타에서 열린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5피트3인치로 작은 키의 크리스토퍼는 매일 아침 5시 3마일 구보로 신장의 열세를 극복하기 위한 체력을 쌓는다. 학교에 다녀온 다음 집에서 태권도 연습을 하고 숙제를 마친 뒤 업랜드의 도장으로 향한다. 관장은 US 대표팀 코치인 데이빗 강씨. 강 관장은 “크리스토퍼가 강력한 발놀림으로 신장의 열세를 극복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크리스토퍼는 학업에 대한 욕심도 남다르다. 평점 4.6의 좋은 성적을 유지하기 위해 원정기간 숙소에서도 책을 손에 놓지 않는다. 크리스토퍼의 장래 희망은 투자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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