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구세군교회 중 유일하게 4개 민족이 함께 예배드리는 다민족 교회(나영일 사관)는 오는 9월 자립교회 승인을 앞두고 10월1일부터 컴퓨터 교실을 시작하기로 하는 등 본격적인 지역사회봉사에 나섰다.
휴스턴 다민족교회는 Beaumont Foundation of America에서 4만4천9백달러 상당의 랩탑 컴퓨터, LCD 프로젝터, 디지털 카메라 등을 기증받아 10월부터 컴퓨터교실을 시작한다. 또한 구세군본부의 승인을 거쳐 10만 달러의 기금을 받아 지역사회에 사용할 예정이며, 2005년 교회 건물을 짓기 전까지 현 교회가 입주해 있는 건물(5800 Ranchester Dr. Suite 130)을 구입하기로 하는 등 본격적인 휴스턴 지역의 복음화와 교육관, 체육관 등 모든 구세군의 사업을 통해 동포사회와 아시안 커뮤니티에 봉사할 계획이다.
휴스턴 다민족교회는 현재 ESL 코스를 마련, 히스패닉, 중국인, 한인 등 70명이 수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여름성경학교를 실시, 24명의 어린이들이 태권도, 성경공부, 탁구,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즐겁게 참가했다.
한편 지난달 27일 텍사스지방 장관과 휴스턴지역 사령관이 참석한 가운데 영, 한 합동예배를 드렸다. 휴스턴 다민족 교회는 한인동포 뿐만 아니라 중국인, 베트남인, 히스패닉 등 다양한 아시안 민족을 위해 작년 11월 창립됐다.
문의: (713)988-5201, 5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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