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게이트, 뉴욕이어 3번째
다양한 제품 생산, 미 본격공략 채비
풀무원USA(법인장 송태진)의 3번째 생산시설인 풀러튼 공장이 8일 준공됐다.
사우스게이트, 뉴욕에 이어 풀무원이 이번에 길벗과 맬번 코너 인근 ‘무어 비즈니스 팍’내에 설립한 이 공장은 설립한 풀러튼 공장은 5만스퀘어피트 규모로 2주 후부터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풀러튼 공장 설립으로 한국의 대표적 생식품 제조회사인 (주)풀무원은 미국내 3개 공장과 한국내 3개 공장을 합해 하루 총 70여톤의 콩을 처리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풀무원은 단 뱅크헤드 시장 등 풀러튼시 관계자, 협력업체 대표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준공식을 갖고 급성장하고 있는 미국시장의 본격 공략을 다짐했다.
새 공장은 위생 관리를 위해 제품이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밀폐식 구조의 생산 라인을 갖췄으며,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제품을 전자동으로 생산할 수 있다.
남승우 풀무원 총괄사장은 “한인들의 성원에 힘입어 풀무원이 미국 내에서도 급성장하고 있다”며 “대표적인 건강식품인 두부 시장의 점유율을 확대, 세계적인 콩 가공식품 전문회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풀무원USA는 지난해 만든 ‘소가’(SOGA) 브랜드로 콩음료, 콩소시지 등 다양한 제품을 미국 마켓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소가 소이푸드 연구소’를 설립,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장섭 기자>
peter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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