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클린 소재 대가 갤러리(대표 김원옥)에서 12일부터 ‘여름날의 자각’을 주제로 한 8인전이 시작된다.
전시회에는 조각가 유수자씨와 서양화가 나오미 정씨를 포함한 한인작가 2명과 페트라 거버, 패트릭 거윈, 새론 무디, 루이스 새니쉬, 제이미 브룩 등 미국 작가 6명이 참가, 총 30여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김원옥 대표는 "무더위로 심신이 지친 여름날 오후, 꽃과 바다 등 자연을 담은 풍경화와 정물화 등을 통해 우리의 삶을 되돌아 볼 수 있도록 기획된 작품전"이라고 말했다.
볼티모어에 거주하는 조각가 유수자씨는 유머러스하고 상징적인 사람의 다양한 표정을 통해 삶과 생명의 소중함을 추구해 온 자신의 작품세계를 반영한 ‘3명의 방문객(Three Visitors)’과 ‘바다에서의 자각(Awaking at the Ocean)’ 등의 독특한 조각 작품을 선보인다.
대가 갤러리가 주최한 ‘한인이민 100주년 기념 미술공모전’ 입선 작가인 서양화가 나오미 정(맥클린 거주)씨는 반추상화 작품 ‘풍경 속의 동물들’을 전시한다.
‘꽃의 작가’ 패트릭 거윈씨는 아크릴릭 작품 ‘튤립’, 새론 무디는 섬세하고 아름다운 스케치 작품 3점 등을 전시한다.
전시회는 내달 6일까지 계속된다. 주소:8100 Old Dominion Dr. Mclean
문의:(703)760-7616.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