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로 사건발생 100일째를 맞은 타운인근 미러클 마일의 한인모자·베이비시터 피살사건 일지는 다음과 같다.
▲5월4일 - 오전 11시20분께 송지현(30)씨, LA한인침례교회 사무실에서 핸드백 분실 신고
▲5일 - 오전 10시께 송씨, 다운타운 의류업소 ‘탤런트’에서 직원에게 경찰서에 핸드백 분실신고 하러 간다고 말한 후 자신의 BMW 540 승용차 타고 외출. 이후 연락 두절.
▲5일 - 오후 5시45분께 송씨와 막내아들 현우(2)군, 현우군의 베이비시터 민은식(56)씨 등 3명이 르네상스 아파트 402호실에서 총에 맞아 숨져있는 것을 송씨의 친정 어머니 코스모스 장(56)씨가 발견, 이웃에 도움 요청해 경찰에 신고.
▲5일 - 경찰, 오후 6시께 현장 도착.
▲5일 - 오후 6시~밤 12시 경찰, 어머니 장씨 등 송씨 가족 및 친지 10여명, 윌셔경찰서에서 조사 후 전원 석방. 6일 새벽까지 현장조사, 아파트내 감시카메라 테이프 모두 수거. 아파트 주차장에 있던 송씨의 승용차 및 남편 송병철(39)씨의 BMW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견인.
▲5월7일 - 오전 7시께 한인침례교회 교인 박모씨, 대예배당 성가대석에서 송씨의 핸드백 발견해 교회 사무실에 신고. 사무실 관계자, 오전 9시께 경찰에 연락.
▲7일 - 오전 11시께. 송씨사건 담당 수사관 2명, 한인침례교회 방문, 박씨 및 교회 관계자들 상대로 조사 후 교회내 감시카메라 테이프 3개 가져감.
▲7일 - 오후. LA카운티 검시국, 송씨는 머리에 한발, 현우군은 어깨, 민씨는 머리와 가슴에 각각 한발씩 총을 맞고 숨졌다고 사인 공식발표.
▲5월8일 - 오후 5시께. 송씨 남편, 형과 함께 사건발생 아파트에 나타나 소지품 가져감. 본보기자에 심경 밝힘.
▲5월9일 - 오후 7시. 피해자 3명, 글렌데일 연합감리교회에서 가족, 친지 등 5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입관예배 엄수.
▲5월10일 - 오후 12시30분. 할리웃 포레스트 론 묘지에서 하관식 엄수.
▲5월13일 -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 LA 시의회, 용의자 검거에 현상금 3만5,000달러 내건다고 발표.
▲6월3일 - 오전 10시께. 송씨 남편 운영 다운타운 봉제공장에 수사관들 들이닥쳐 컴퓨터, 서류 등 압수.
<정리·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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