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놀룰루/ 인천광역시 경제 네트워크 형성
▶ 안상수시장및 시의원들 호놀룰루 시청 방문
호놀룰루와 인천시 경제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한 두 도시간의 비즈니스 투자설명회가 13일 오후 3시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는 IBC포럼 참석차 하와이를 방문중인 안상수 인천시장과 시의원, 호놀룰루시의회 관계자, 15명의 하와이 한인경제인, 퍼스트하와이언뱅크, 쉐라톤 와이키키호텔, BMW하와이지사의 로컬경제인 등 40여명이 참석해 양도시의 상호 경제협력 방안을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호놀룰루시 경제개발국의 메넬 멘엔디즈 이사는 “호놀룰루는 미국에서 12번째로 큰 도시로 관광과 방위산업이 차지하는 경제적 비율이 상당히 크다”며 “인천시와 자매결연을 맺을 경우 여러 방면에서 활발한 교류가 오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멘엔디즈이사는 특히 시에서 추진, 개발중인 각종 하이 테크놀로지산업을 비중있게 발표했다. 이어 안상수 시장이 ‘인천투자’라는 주제로 인천시의 무한한 개발 가능성에 대해 참석자들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시장은 “인천이 지난 5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현재 약 6천3백만평의 대지에 경제, 물류개발을 위한 각종 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라며 “호놀룰루시와는 특히 관광과 환경, 항공부문의 비즈니스 교류를 추진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두 도시의 투자설명회에 참석한 로컬비즈니스 관계자들은 인천시의 빠른 경제성장력에 큰 관심을 보이며 투자가능성을 내비추기도 했다.
안상수시장 등은 이날 간담회에 앞서 오전에는 제레미해리스시장을 접견한데 이어 14일과 15일 하와이동서문화센터에서 열리는 국제비즈니스센터(IBC)포럼에 참석, 동북아 물류중심지 발전전략을 주제로 외국 경제인들과 세미나를 갖는다.
한편 인천광역시는 오는 10월15일 ‘인천시민의 날’을 맞아 해리스 시장과 시정부 관계자들을 초청, 호놀룰루-인천시가 정식으로 자매결연을 맺어 앞으로 활발한 경제 교류를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으로 이를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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