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우드서 ‘오토쇼 인 모션’행사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인 제너럴 모터스(GM)의 차 박람회인 ‘오토쇼 인 모션’(Autoshow in Motion)이 14일 어바인 엘토로 해병항공기지에서 막을 올렸다.
GM은 이 행사에서 스포츠카, 패밀리카, 고급 세단, SUV, 트럭, 밴 등 다양한 자사 차량과 함께 BMW, 도요타 등 다른 회사 차량도 전시해 참관객들에게 비교 기회를 제공했다. GM의 오토쇼는 야외에서 참관객들에게 시운전 기회를 제공, 보통 실내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일반 오토쇼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쇼에서 허머 H2, 캐딜락 CTS, 셰볼레 콜벳 등이 가장 인기를 끌었으며, 특히 H2 전시장은 군용 트럭 스타일의 이 SUV를 오프로드에서 타보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쇼는 17일까지 계속되나 이미 정원이 차 사전 등록을 한 사람이 아니면 참관할 수 없다. GM측은 한인들이 오는 21일 오후1-6시, 22-24일 오전8시-오후6시까지 잉글우드 할리웃팍에서 열리는 LA지역 쇼에 많이 와 줄 것을 부탁했다. 20일까지 전화 (877)843-2746 또는 웹사이트 www. autoshowinmotion.com을 통해 예약을 해야 한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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