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매브릭스와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가드 닉 밴 엑슬과 포워드 안트완 제이미슨을 맞바꾸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매브릭스는 18일 최근 길버트 아레나스가 워싱턴 위저즈로 떠나 포인트가드 포지션에 구멍이 생긴 워리어스에 밴 엑슬을 주고 NBA에서 지난 5년간 게임당 20.2득점을 기록한 제이미슨을 영입했다. 이번 딜에는 샐러리캡 규정 때문에 7명 선수가 더 포함됐지만 이들의 이적에는 큰 의미가 없다.
매브릭스의 구단사장 다니 넬슨에 따르면 매브릭스는 NBA 서부 컨퍼런스의 경쟁자들인 LA 레이커스와 새크라멘토 킹스가 이번 오프시즌 자유계약 시장에 뛰어들어 거물급 선수들을 줄줄이 영입한 것을 보고도 팀을 크게 뜯어고쳐야 한다는 필요성은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1년전부터 워리어스와 거론해온 트레이드가 마침내 성사돼 경쟁자들과 발을 맞추게 됐다”는 의사를 밝혔다.
워리어스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게임당 19.5득점을 기록하며 주가를 높인 밴 엑슬을 새 포인트가드로 마련한 동시에 8,000만달러에 이르는 제이미슨과 포트슨 등의 연봉부담을 덜게 돼 만족한다는 표정이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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