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밀알선교단의 다른 교사들이 받아야 할 상을 부족한 사람이 받아 미안하고 감사합니다”
밀알 장애인 선교회의 토요 사랑의 교실에서 교사로 열심히 봉사한 공로를 인정 지난 15일 8.15 민족상을 수상한 은은옥(사진)씨는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1년 전에 수화를 배우고 수화찬양을 한 것이 계기가 돼 매주 토요일마다 장애우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지금도 꾸준히 월요일마다 수화시간에 참여하고 있다.
가정을 꾸려가는 주부로 바쁜 시간을 쪼개며 봉사를 해 힘든 점도 많을 것 같지만 은씨는 “장애우들과 함께 대화하면서 기쁨을 느끼고 오히려 장애우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아 이들을 만나면 항상 즐겁다”고 말했다.
또 그는 한인들에게 “사랑을 줄 수 없을만큼 가난한 사람도 없고 사랑을 받지 않아도 될만큼 부유한 사람도 없다”며 “겉으로는 건강해 보여도 마음의 장애등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많은 현실에서 장애우들이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이들을 만나면 사랑을 줄 수 있는 한인들이 됐으면 좋겠다”고 따뜻한 소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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