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들을 위한 평생교육 개념의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겠다.”
신방웅 충북대학 총장이 시카고를 방문했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칠레에 이어 일리노이주 서던 일리노이 대학과 학술교류 협정 체결차 방문한 그는 이번에 교환 학생·교수 프로그램과 공동연구, 학점상호인정등 교류내용을 확정지었다고 전했다.
“대학간의 교환프로그램뿐 아니라 나이나 성별, 계층에 관계없이 미주 한인들과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개발했다”는 신총장은 “대학내에 기숙사를 활용해 숙박 시설도 제공하고 한국 역사와 문화등을 배울수 있는 문화교실을 만들어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들 누구나 취향에 따라 수업을 선택해 들을 수 있는 평생 교육 차원의 프로그램”라고 말했다.
미국과 일본 유럽을 타켓으로 처음 시도하는 이 프로그램은 한국 역사, 기업체 순방, 한국 예절과 풍습등 다양하게 마련, 장기적으로 정착화 시킬 계획이다.
신총장은 “2세와 1.5세뿐 아니라 해외에 장기간 거주해온 한인들에게도 꼭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이라 생각한다”며 문화교실의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고 “시작은 미비하겠지만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한편 2002년 4월 취임한 신방웅 충북대 총장은 학술교류 협정 체결관련 유럽과 미국 등 각국을 12일간 방문하는 일정을 마치고 시카고 한인들과의 만남을 끝으로 20일 한국으로 돌아갔다.
<조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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