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개최 12회 미주체전에서 11만8,567달러의 적자가 발생했다.
20일 하오 7시 남강식당에서 가진 12회 달라스 미주체전 결산보고를 통해 최장식미주체전 조직위원장은 “이번 미주체전에서 35만6,132달러의 경비가 지출되었으나 후원금과 참가비 수입은 23만7,565달러에 불과해 11만 8천여달러의 적자가 발생했다”고 밝히면서 “개막일까지 예상 총경비의 절반이하가 입금된 상태에서 미주체전이 진행됐다”며 “이번 미주체전은 가장힘든상황에서 한달여 준비끝에 치른 체전이었다. 그러나 지역언론이 미덥지 않은 태도를 보임으로써 체전운영이 더 힘들었었다”고 술회했다. “개인적으로 10만여달러를 지출했으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동포들이 서로 격려와 희망을 주고 서로간의 협조체재가 이루어 지지 못한 것이 더 서운하다”고 체전 후 결론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자리에는 최장식미주체전 조직위원장, 임문한, 정석근감사, 민병균총감독, 송규형, 최용무, 장용환씨 등 조직위 관계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임문한씨는 “미주체전을 치르고 아쉬움이 많이 남은 것이 소득이라면 소득”이라면서 “재미대한체육회장과 중앙 가맹단체장의 불참으로 그 원망이 조직위로 다 돌아왔다. 그러나 조직위는 할 수있는한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최장식회장은 “미주체전 개막 한달여 앞서 너무 힘들어서 ‘중단하고 싶었다’ 그러나 자신의 과오로 달라스 전체 한인동포들이 비난을 받게될 것이 두려워 계속 진행케 됐다”고 격려해준 이웃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번 미주체전은 LG전자 5만달러, LA문화원 8천달러, KTA 3천달러를 비롯 달라스 지역 한인동포 UBM(대표 안영호) 5,000달러, 중앙은행 3,500달러, 한국통신 미주본사 3,000달러, 최병근 미주총련회장 후보, 유동식이사장, 삼문그룹 2,000달러, 22명의 동포들이 1,000달러, 그외108명의 한인동포 또는 사업체가 금일봉을 선사, 후원금 총액은 12만6,200여 달러에 달한다.
이 가운데 달라스 동포들의 순수한 모금액은 6만5,000여달러이나 달라스 지역 한인교회들이 식사와 음료수 등을 합계하면 실제는 8만여달러에 달한다는 최용무씨의 설명이다.
한편 이번 달라스 미주체전에 해외동포재단에서 지원키로된 1만달러가 2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아직 전달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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