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 알폰조 9회말 굿바이 안타, 브레이브즈 2-1 격파
또 역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애틀란타 브레이브즈를 굿바이 안타로 제압하고 2연속 역전승을 거두었다.
자이언츠는 20일 펙벨 구장에서 벌어진 브레이브즈와의 3연전 2번째 경기에서 에드가르도 알폰조의 9회말 굿바이 안타에 힘입어 전날 배리 반즈의 굿바이 홈런에 이어 2연속 드라마틱한 승리를 이끌었다.
자이언츠는 이날 브레이브즈의 선발 션 레이놀즈의 역투에 눌려 7회까지 0-1로 완봉당하며 방망이가 침묵했다. 선발로 등판한 제시 퍼펏이 3회초 앤드류 존스에 적시 안타를 얻어맞고 선취점을 빼앗긴 자이언츠는 8회말 베니토 산티아고가 홈을 밟기까지 무득점으로 고전했다.
브레이브스는 이날 션 레이놀즈가 역투하는 가운데 9안타를 날리며 1회와 2회, 9회등 득점 찬스를 잡았으나 퍼펏과 브로워, 네이탄등이 겟투한 자이언츠의 피칭에 눌려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자이언츠는 패색이 짙은 8회말 베니토 산티아고가 1사후 왼쪽 펜스 상단을 맞고 떨어지는 홈런성 3루타를 날려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때 거의 펜스를 넘어갈뻔했던 타구를 홈런이라고 우기던 펠리페 감독이 퇴장 당했다. 이어 갈라라가의 팝 플라이를 2루수 데로사가 놓치는 바람에 동점에 성공한 자이언츠는 9회말 1사 주사 만루의 찬스에서 에드가르도 알포조의 회심의 결승홈런으로 승부를 결판냈다.
자이언츠는 이날 밀워키에서 새로 영입한 에릭 영이 2루를 지켰으며 선발 제시 퍼펏은 4회초 손가락 부상으로 강판당했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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