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 골프소녀 미셸 위가 아니카 소렌스탐도 이루지 못한 남자대회 컷통과에 파란불을 켰다.
미셸 위는 21일 미시간주 브림리의 와일드블러프 골프클럽(파72·7,022야드)에서 열린 캐나다 프로골프 투어 베이밀스오픈(총상금 25만달러) 첫날 2오버파 74타를 쳤다.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폭우 때문에 2차례 경기가 중단됐다가 재개된 끝에 결국 일몰로 1라운드가 다음 날로 미뤄진 가운데 공동 57위를 기록, 컷 통과를 사정권에 두고 있다.
물론 PGA투어 대회보다 다소 격이 떨어지지만 미셸 위는 이로써 소렌스탐과 수지 웨일리가 달성하지 못한 여성 선수의 남자 대회 컷 통과에 한 발 가까이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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