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와코비아클래식 3R
선두에 4타뒤진 8언더 5위
박세리(26·CJ)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와코비아클래식(총상금 120만달러) 3라운드 경기에서 선두에게 4타 뒤진 5위에 올라 최종일 뒤집기를 노린다.
박세리는 23일 펜실베이니아주 쿠츠타운의 버클리골프장(파72·6,19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로 선두 캔디 쿵(대만·204타)에게 4타차 5위가 됐다. 올시즌 거둔 3승 가운데 2승을 최종일 3타차 열세를 뒤집고 역전승으로 장식한 박세리로서는 최종라운드에서 승부를 걸어볼 만하게 됐다.
무려 9개의 버디를 쓸어담은 박지은(24·나이키)은 더블보기 1개와 보기 3개로 5타를 잃었지만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9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강수연(27·아스트라)도 2언더파 70타를 쳐 박지은과 함께 공동 9위에 포진했다. 김미현(26·KTF)은 2오버파 74타로 부진,공동 28위까지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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