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및 아시아 경제는 올 하반기부터 회복에 들어가 적어도 내년까지는 상승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제36차 PBEC(태평양경제협의체) 총회에 참석한 글렌 허바드 전 미국경제자문위 위원장과 허버트 나이스 도이치뱅크 아시아 고문은 25일 열린 경제전망 토론회에서 참석, 이같은 견해를 밝혔다.
허바드 전 위원장은 미국이 올 하반기부터 경제회복이 두드러져 연간 3%의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미국의 기업투자, 특히 하이테크 분야의 투자가 경기회복을 주도하고 있으며 공공정책 측면에서도 리스크 관리가 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의 경제정책과 관련, "연방준비위원회의 통화확대 정책과 감세를 중심으로 한 재정정책은 민간투자를 활성화시키는 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미국 경제가 이런 정책을 통해 구조적인 향상을 이룩했으며 이에따라 미국의 성장능력은 10년전보다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 경제에 대해 예산적자, 디플레이션 우려, 아시아국가와의 교역불균형 등 구조적인 문제를 지적하는 시각이 있으나 이런 우려는 옳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민간분야 대차대조표를 보면 미국기업의 내부는 매우 건실하며 앞으로 5-6년안에 미국의 국내총생산에 대한 재정적자 비율도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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