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한인 작가 14명 작품전
▶ 9월14일-10월18일
데이빗 정, 문범강, 나진숙씨 등 워싱턴 지역의 한인미술작가 14명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은 미술전시회가 내달 14일부터 메릴랜드 락빌 예술 센터(Rockville Arts Place)에서 열린다.
‘아메리칸 드림의 메아리’(Ec oes:American Dreams) 주제의 이번 전시회는 미주 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으로 락빌 예술센터 초청으로 마련됐다.
작품전에서는 이들 14인의 근작 40여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회의 큐레이팅을 담당한 김홍자 교수(몽고메리칼리지)는 "이들 14인의 미술가들은 자신들의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구축, 지역사회 문화 발전에 공헌해오고 있는 작가들"이라며 "이들의 작품에는 한미 양국의 문화 유산과 정체성, 감성, 철학 등이 독특한 테크닉으로 형상화되어 있다"고 말했다.
대담한 붓터치와 담대한 스케일의 작품제작에 몰두해 온 한인 2세 데이빗 정 교수와 추상적이며 그로테스크한 이미지의 작품세계를 추구하는 문범강 교수의 근작도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전시회 참여작가는 데이빗 정(조지 메이슨대), 문범강(조지 타운대), 김진철(솔즈베리대), 수미타 김(몽고메리 칼리지), 이택형(조지 메이슨대)교수 등과 서양화가 윤경님, 이정주, 백영희, 이호은, 조각가 유수자, 나진숙, 박선정, 한국화가 신선숙, 신인순 씨 등이다.
10월18일까지 계속될 전시회의 개막 리셉션은 9월14일(일) 낮 3시-5시.
주소:100 East Middle Lane Rockville, MD 20850. :(301)309-6900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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