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코마 지역 일부 교육구 민간기업 기부금 받아
교사, 체육관 등 건물에 회사 이름 붙일 수 있게
세수부족으로 워싱턴 주의회가 학교예산을 삭감하자 타코마·페더럴웨이 지역의 일부 교육구가 독자적인 기금을 설립, 개인이나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모금활동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사우스 사운드 지역 3개 교육구는 학교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방편으로 세금공제가 가능한 민간 기부금을 유치하기 위해 새로운 재단을 설립했다.
일부 교육구는 또한, 학교 빌딩이나 시설물에 개인기부자의 이름을 부착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통해 모금을 하는 기발한 아이디어도 추진하고 있다.
베델 교육구의 스티브 브라운 행정관은“내년 말까지 지역 내 대부분의 교육구들이 예산확보를 위한 자체적인 재단을 설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타코마·페닌슐라·퓨열럽 등 교육구는 지금까지 이처럼 재단을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학생들에게 장학금이나 학비 보조금을 제공해왔다.
베델 교육구는 재단기금 5만달러를 활용, 베델고등학교 풋볼구장의 개 보수작업을 지원했다고 브라운은 설명했다.
페더럴웨이 교육구도 올 여름 9만5천달러의 기금을 조성, 교육구의 예산부족으로 폐지됐던 관내 각급 학교의 야외학습 프로그램을 부활시키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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