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츠 시장, 오리건 주의회 결의 따라 유치 나서
“빠르면 내년 시즌부터 포틀랜드서 뛸 가능성”
포틀랜드, 3억5천만달러 야구장 건립 추진
현재 메이저리그 야구(MLB)에서 이적을 추진중인 몬트리올 엑스포스팀이 빠르면 내년부터 포틀랜드에서 뛰게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포틀랜드의 베라 케츠 시장은 엑스포스의 빠른 이적을 추진하기 위해 조만간 MLB 측과 협상을 벌일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아직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힌 케츠 시장은“최근 주의회에서 통과된 야구 경기장 건설 지원계획을 바탕으로 팀 유치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주의회는 지난 25일 야구선수와 임원들이 향후 30년간 내게될 소득세를 바탕으로 총 3억5천만달러로 추산되는 야구 스타디움 건립비용 가운데 1억5천만달러를 지원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을 서명 확정시킬 예정인 테드 쿨롱가스키 주지사는“이제 최종결정은 관련비용을 분담해야하는 포틀랜드 시에 달려있다”며 지지의사를 밝혔다.
현재 오리건주는 MLB가 내년 중에 이적을 고려하고 있는 몬트리올 엑스포스의 유치를 위해 워싱턴DC 및 북부 버지니아 등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야구 관계자들은 그러나, 지금까지 유치경쟁에 나선 다른 주들은 야구장건립계획이 없기 때문에 오리건주가 가장 유력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몬트리올 엑스포스의 포틀랜드 이적이 결정될 경우, 새로운 구장이 건립될 때까지는 2만명 분의 객석을 갖고 있는‘PGE 파크’에서 경기를 가질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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