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이들이 골프를 치는 모습을 본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즐겁습니다. 보십시오. 저 아이들이 지금은 골프채도 겨우 휘두를 정도로 작아 보이지만 언젠가는 PGA와 LPGA 무대를 주름잡을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칵 힐 소속 골프 강사이자 주니어 챔피언십의 대회 준비위원장인 케빈 윅스씨는 그린위에서 한타 한타 정성스럽게 전진해 나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다소 흥분된 듯이 이야기 했다. 윅스씨는 고교와 대학 때까지의 선수생활을 거쳐 지금은 칵 힐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골프 지도자로 알려져 있다.
윅스씨는 그러나 “골프 유망주 발굴과 기량향상 발판 마련이라는 대회의 훌륭한 취지에도 불구하고 대회 조직이나 규모가 선수들의 개학 일정과 겹친다는 이유 등으로 다소 미흡한 점이 있었던 것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준비 기간이 조금 짧았던 흠이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내년대회를 아예 오는 9월부터라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간다면 주니어 챔피언십이 일리노이 주내 최고의 주니어 골프대회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윅스 씨는 “지금부터라도 일리노이주내 각 주니어 골프 협회와 교내 골프 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활발한 홍보활동을 벌이고 언론 매체 등을 통해 주니어 챔피언십의 존재를 알린다면 이 대회가 뻗어나갈 수 있는 가능성은 무한하다”며 “자신도 주니어 챔피언십의 성장과 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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