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인회비를 납부한 60세 이상 연장자들의 모임인 청담회와 나라사랑어머니회에 이어 미중서부 서울대학교 동창회(회장 장기남)에서도 25일, 시카고 한인회 측에 한인회비 및 운영비 명목으로 590달러를 전달했다. 이 금액에는 서울대 동창회 임원진들이 납부한 한인회비 및 장기남 회장 개인이 기부하는 500달러의 지원성금이 포함돼 있다.
장기남 서울대 동창회장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한인회의 재정적인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한인으로서 스스로 한인회비를 납부해야 한다는 참여의식과 의무감을 동시에 갖게 됐다”며 “이 같은 분위기를 시작으로 시카고 각 한인기관 및 종교단체등에서도 한인회비 납부 움직임에 모두다 동참하는 분위기가 형성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인회비를 전달받은 김길영 한인회장은 “한인회의 재정적 자립기반 확립에 주력하고 있는 지금, 한인 단체에서 스스로 회비를 납부해주시니 참으로 기쁘다”며 “앞으로도 많은 개인 및 기관 단체 등에서 한인회의 활동에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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