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내 민주당원들이 소환투표에 반대를 하면서도 주지사 후보로는 크루즈 부스타멘테를 지지할 것을 선거전략으로 삼고 있는 가운데 다이앤 파인스타인 연방상원의원은 이같은 선거전략이 잘못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파인스타인 의원은 오는 10월 7일 실시되는 선거에서 첫 번째 파트인 주지사 소환에 반대 표시만을 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그녀는 두 번째 파트에는 아무것도 표시하지 말라고 말하면서 이같은 전략만이 소환시도를 무산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샌프란시스코의 낸시 펠로시 연방하원의원은 ‘소환에는 반대, 부스타멘테에는 찬성’ 전략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펠로시 의원은 데이비스 주지사를 소환하는 것에는 반대지만 투표당일 소환에는 반대표를 던지고 두 번째 파트인 주지사 후보 선거에는 부스타멘테를 찍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렇게 하는 것이 공화당에 반감을 갖고 있는 히스패닉 유권자들을 대거 투표장에 이끌고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파인스타인 의원은 이같은 전략에 반대를 표했다.
그녀는 사람들이 첫 번째 질문을 답할 경우 두 번째 질문에는 첫 번째 질문을 지키기 위해 반대입장으로 답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첫 번째 질문이 중요한 만큼 첫 번째 질문에만 반대의사를 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