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발의 안 54’에 대한 투표가 오는 9월 22일 까지 등록을 마감하게되어 한인사회를 비롯한 반대 운동을 펼치는 단체들의 행보가 빨라졌다.
오는 10월 7일 투표로 결정이 되는 주민 발의 안 54호는 학교나 공공기관에서 소수민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지 못하게 하는 법안이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상대적으로 소수 민족에게는 불리한 결과를 가져오게 되어 이중언어 교육이나 대학 입학 시에 받게되는 각종 혜택이 없어지게 된다.
따라서 사회복지나 교육정책에 관한 예산 책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레이스 김 전 한인회장은"특별 선거에 꼭 참여하여 주민 발의 안 54를 반대하는 투표를 하는 것이 소수 민족인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 고 밝히고 투표 참여를 강력히 촉구했다.
투표 등록을 하지 않으면 투표를 할 수 없게되며 유권자 등록 자격은 만 18세 이상의 미국 시민으로서 이 지역에 15일 이상 거주한 사람에 한하며 한인회 사무실에서도 등록을 할 수 있다.
투표하기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은 등록 후 받게되는 투표통지서에 부재자 투표 신청을 요구하는 표시를 하면 집에서 투표하여 우편으로 보낼 수 있는 편리한 방법도 있다.
데이비스와 새크라멘토 시는 주민 발의 안 54호를 반대하는 입장이며 아시아계의 주 하원위원들과 각 단체들 및 많은 소수 민족 인권단체들이 동 법안에 대해 강력한 반대 의사를 밝힌바 있다.
새크라멘토 비 신문은 다운타운의 중심지에서는 주민 발의 안 54호에 관한 데모가 연일 일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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