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교계 ·업체 적극 후원나서
전 세계적으로 실시되는 바다 청소의 날을 맞아 키와니스 클럽과 I Love A Clean San Diego(ILACSD), 한국일보 SD지국이 공동으로 내달 20일(토) 미션베이에서 개최하는 샌디에고 ‘Beach Cleanup’ 운동에 지역 한인교회와 한인업소들이 속속 후원과 협찬에 나서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예고하고 있다.
갈보리장로교회(담임목사 한기홍)와 소망교회(담임목사 이창후)는 한인청소년들에게 주인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이번 운동에 소속 청소년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한기홍 목사는 “이번 행사는 우리 한인 청소년들이 주류사회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펼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라며 100여명 이상의 청소년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교회 차원에서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창후 목사는 “한인 청소년들이 주류 청소년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내 고장 해변을 청결하게 하는 행사에 동참하는 것은 인생에 귀중한 경험이 될 뿐 아니라 참가 청소년 전원은 자원봉사 증서도 받게 돼 대학진학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의미를 부여하고 지원을 약속했다.
이로써 모두 1,500여명의 청소년 및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 행사에 한인 청소년 200여명이 봉사활동을 펼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함께 갈비 바비큐 등 한국 음식문화를 주류사회에 홍보하는 기회이기도 한 이번 행사에 식품점, 식당, 부동산 등 많은 한인업소들이 갈비 등 행사 당일 필요한 물품을 협찬키로 결정,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측면 지원키로 했다.
한인 C씨는 “이번 행사가 일회성에 그칠 것이 아니라 연례행사로 개최돼 한인사회와 주류사회가 교류를 활성화하는 가교의 장으로 발전되도록 한인들의 관심과 지원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의 후원 및 협찬처는 다음과 같다.
▲후원: 갈보리장로교회, 소망교회 ▲특별협찬: 뉴스타부동산, 시온마켓플레이스 ▲협찬: 민속촌, 봉희설렁탕, 부초숯불구이, 서울정, 소공동순두부, 이준우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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