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평균에 무려 42점 뒤져… 캐시칵스 교육감 “교사 특별지도프로그램 계획”
2003년도 SAT 시험결과 조지아주가 전국에서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꼴찌를 차지, 교육정책의 심각한 문제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음을 드러냈다.
주내 각 고등학교 5만6,000명의 졸업생들이 치른 SAT 시험결과 언어영역 493점·수리영역 491점으로 총 984점(1600점 만점)을 기록, 전국평균 1,026점(507·519점)보다 무려 42점이나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석결과는 사립고교 및 홈스쿨링을 하는 학생들을 포함한 전체 성적을 합산해 얻은 것으로 조지아 공립학교의 경우는 오히려 이보다 낮은 980점으로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캐시칵스 주 교육감은 “조만간 이번 점수 데이터를 토대로 교사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학생들을 가르치도록 교사특별지도프로그램을 하달할 계획이며 학생들에게는 보다많은 SAT 연습시험을 치르게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각 주별로 랭크된 순위에서는 워싱턴주가 평균점수 1,062점으로 가장높고 오리건주가 1,053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조지아주에서는 캅카운티의 월튼고교와 풀톤카운티의 차타후치고교가 각각 1,141점과 1,132점으로 1, 2위를 차지했으며, 라즈윌고교(풀톤카운티)가 그 뒤를 이었다.
다음은 한인밀집 거주지를 중심으로 한 각 카운티별 학교 순위.
▲귀넷카운티: 1위 브룩우드고교(1,090점), 2위 파크뷰고교(1089점), 3위 둘루스고교(1,066점), 4위 노크로스고교(1,053점), 5위 콜린스 힐(1,039점)
▲디켑카운티: 1위 쳄불리고교(1,102점), 2위 레익사이드고교(1,071점), 3위 디켑스쿨엔 아트고교(1,014점).
▲캅카운티: 1위 월튼고교(1,141점), 2위 포프고교(1,101점), 3위 레시터고교(1,094점), 4위 해리슨고교(1,065점).
▲풀톤카운티: 1위 차타후치고교(1,132점), 2위 라즈웰고교(1,117점), 3위 밀턴고교(1,102점), 4위 센테니얼(1,094점).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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