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훼어팩스 카운티 교육위 출마 문일룡 변호사
▶ VA 한인민주당, 문후보 후원의 밤
"문일룡 변호사를 훼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으로 보냅시다".
버지니아한인민주당은 26일 저녁 알렉산드리아 소재 어니스 크랩 하우스에서 훼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민. 광역구)에 출마하는 문일룡 변호사를 위한 ‘후원의 밤’을 갖고 한인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버지니아한인민주당 임성빈 회장은 인사말에서 "문 후보가 당선되면 한인 1.5세와 2세들에게 꿈과 희망, 용기를 줄 수 있다"며 "문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문일룡 후보는 "광역구 선거에서 8만표를 얻으면 당선권에 들고 10만표를 획득하면 1등으로 당선된다"면서 "훼어팩스카운티에서 확인된 한인 유권자 수만 8,200명인 만큼 한인 모두가 투표하면 1등은 문제없다"며 한인들의 지지를 요청했다.
문 후보는 "교육위원에 당선되면 훼어팩스 초등학교 교과서에 일본, 중국과 함께 한국에 관한 사항도 실릴 수 있도록 해 미국학생들이 한국을 알고 한인학생들이 우리문화에 대해 자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내년 고교 졸업생부터는 버지니아 표준 학력고사인 SOL 6과목을 통과해야 졸업이 가능하다"며 "당선되면 영어가 부족한 한인을 포함한 이민자 학생들이 SOL에서 탈락치 않도록 보충수업을 강화하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워싱턴한인연합회의 김영근 회장, 이필재 수석부회장, 북버지니아한인회의 강남중 회장, 장석경 부회장, 윤욱 부회장, 김태환 전 회장 등 한인 30여명이 모인 이날 모임에는 비비안 왓츠 버지니아 주하원의원, 케이트 핸리 훼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 의장, 캐시 허친스 헌트 밀 수퍼바이저 등 주류사회인사들도 참석, 문 후보를 격려했다.
3명을 뽑는 이번 광역구 선거에는 공화당 3명, 민주당 3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한편 문 후보는 "카운티 전체를 상대로 뛰는 광역구 교육위원으로 출마하다 보니 자원 봉사자들이 턱없이 모자란다"며 한인들의 도움을 요청했다. 문의: (703) 941-7395.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