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적 추수 준비한다”
▶ 9월4-7일 중앙장로교회
미주한인선교 100주년을 맞아 지난 7월 선교대회로 워싱턴 한인교계에 부흥의 열정을 불어넣었던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회장 양광호 목사)가 대형 복음화성회로 영적 추수를 준비한다.
교회협이 오는 9월 4일(목)부터 7일(일)까지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개최하는 복음화성회의 강사는 캘리포니아 어바인 소재 베델한인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손인식 목사(54). 손목사는 ‘밤이 지나야 아침이 옵니다’ ‘믿음이 열려야 삶이 열립니다’ ‘그리스도인의 깊이’ ‘민족의 눈물’ 등 크리스천들의 신앙의 근본을 점검하는 주제로 나흘간 한인 기독인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손 목사는 “18년을 살았던 워싱턴은 늘 고향같아 방문할 때마다 설렌다”며 “이번 성회에서 성도라는 이름은 있으나 마음 속에서 밤을 지나고 있는 한인 크리스천들에게 민족과 교회, 가정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고 싶다”고 말했다. 손 목사는 또 교역자 세미나와 관련 “나 자신 교포 목회자로서 미주 목회의 특성과 장점, 역할을 진솔하게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원도 철원 출생으로 1973년 도미, 캐피탈 바이블 세미나리에서 목회학 석사(M/Div)를 획득한 손목사는 와싱톤한인침례교회 교육전도사, 볼티모어 벧엘교회 부목사 및 수석 부목사 등을 역임했던 워싱토니언. 손승옥 사모는 메릴랜드대학 재학중 만나 결혼했으며 베델한인교회는 1990년 부임해 현재까지 담임을 맡고 있다. 필그림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손형식 목사는 손 목사의 형이다.
창립 28주년을 맞는 베델한인교회는 손목사가 부임하던 1990년부터 성장의 급물살을 타 현재 4,000 성도와 54개 사역팀, 165개 셀교회 등을 갖춘 교회로 탈바꿈했다. 손목사는 ‘흥미로우며 졸지 않는 강해 스타일의 설교’와 ‘가정 회복을 위한 사역개발’ ‘평신도 지도자 및 팀사역 개발’ ‘교회 부조리 개혁’ ‘차세대 목회 실험’ 등에 역점을 둔 목회로 지역사회 복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교역자를 위한 세미나는 9월 5일(금) 오전 12시부터 열리며 이 시간에 한인기독교개발협회(KCCD) 임혜빈 회장이 워싱턴에서 열리는 컨퍼런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문의(301)879-5642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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