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스프링필드 소제 레일 골프코스(파72, 6403야드)에서 개막된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테이트 팜 클래식(총상금 120만달러, 우승상금 18만달러)에는 한인 낭자들이 대거 출전, 우승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번 대회에는 최강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출전하지 않는데다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이자 올해 메이저대회 나비스코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파트리샤 므니에-르부(프랑스)도 출산을 앞두고 몸조리를 위해 불참, 한인 낭자들의 우승 가능성이 한 층 높아졌다. 특히 최근 무관의 오명을 벗고 2승을 거머쥔 한희원을 비롯, 박세리, 김미현, 박지은,등 정상급 선수들이 전원 출전, 한국 선수들끼리의 각축전이 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그러나 이 대회가 열리는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의 레일골프장(파72. 6천403야드)은 코스가 쉬워 의외의 결과가 자주 나오는 곳. 역대 우승자 가운데 11명이 이 대회에서 난생 처음 우승컵을 안았다.
이번 대회에는 특히 와코비아클래식에서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던 박세리가 당시 우승자 캔디 쿵(대만)과 한조로 라운딩을 하게 돼 초반부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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