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인센터 도와주세요”
▶ 9월7일 모금 골프대회
볼티모어한인노인센터는 27일 저녁 시내 센터에서 이사회를 갖고 2층 내부공사 기금모금 사업을 점검했다.
백영덕 이사장 주재로 열린 이사회에서 남기모 총무는 "한인사회에서 10만달러를 모금할 경우 시노인국 및 주택국에서 각 3만달러와 2만달러를 지원하기로 약속했으며, 지난 1층 공사때 8만달러를 지원한 바 있는 와인버그재단에서도 5만여 달러를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총 20만달러를 모을 경우 주 정부에서 20만달러를 지원, 40만달러의 2층 내부공사를 시작하게된다"고 보고했다.
남 총무는 "하지만 주정부에서 요구하는 모금 시한은 9월말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서 "현재 노인센터에서 모금한 금액은 4만8,820달러로 5만여달러가 아직 부족하다"고 밝혔다.
노인센터는 부족한 기금 확보를 위해 오는 9월 7일(일) 오후1시에 웨스터민스터 소재 리버다운스 골프크럽에서 모금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메릴랜드 한인 식품협회(회장 김현주)가 주최하고, 한상훈 서울클럽회장, 김동국 호남향우회장, 전노수 충청향우회장등 지역 향우단체가 공동으로 대회장을 맡는 등 한인단체들이 적극 지원하고 있다.
김현주 준비위원장과 김재만 준비위원은 골프대회는 샷건 방식으로 144명이 참가할 수 있으며, 여성골프협회, 청녹회 등의 골프단체가 단체 참가를 약속하고, 장년골프협회 및 볼티모어한인천주교회 골프회, 세탁협회 골프회 등도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또 매 홀당 스폰서를 모집중이며, 장종철 체육회장이 대회 트로피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노인센터는 이 골프대회를 통해1만-1만5,000달러의 기금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나머지 부족분은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모금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백영덕 이사장은 남기모 총무와 함께 직접 방문에 의해 모금활동을 벌인 결과 호응이 컸다면서 이사들이 주위 사람부터 설득 모금에 참여하도록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역 한인노인들의 요람인 볼티모어한인노인센터는 1층(7,500 SF)에 식당, 4개의 교실, 3개의 사무실, 의무실, 부엌시설을 갖추고 있으나, 회원수의 증가와 체육실의 부족으로 2층 내부공사를 준비해왔다.
2층은 실내 조깅트랙이 설치된 체육관을 비롯 샤워시설과 스파, 화장실, 음악실과 찻집을 포함하는 편의 시설이 들어선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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