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한인학교(교장 이의순)는 지난 23일 오후 1시 휴스턴 한인교회에 위치한 한인학교에서 2003년도 가을학기 개강식을 개최했다.
유경숙 교무주임의 사회로 시작된 개강식에서 이태영 한인학교 이사장은 “여러분은 어른들의 희망이자 꿈이며 자랑스런 한국인의 후손”이라고 말하며 “미국에서 살지라도 한국인임을 잊지 말고 우리의 것을 알고 배우기”를 당부했다. 새로 부임한 조건호 신임교육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며칠전 휴스턴에 부임하고 참석한 첫 번째 행사이다. 앞으로 교육원에서 도울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하고 “민족교육과 뿌리교육을 위해 힘쓰는 선생님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의순 한인학교 교장은 “앞으로 한인학교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현재까지 167명의 인원이 학교에 등록했으며 9월초까지 등록을 받는다며 많은 학부모들의 참여를 부탁했다.
행사도중 지난 번 실시한 SATII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최영석, 김서준 학생들에게 표창장과 상금을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한인학교측은 오는 10월30일 휴스턴 한인학교 후원을 위한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태영 한인학교 이사장, 권철희 부이사장, 조건호 교육원장과 학부모,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해 한인학교 개강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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