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장 지난주 3명임명 포함
LA시정에 타운입장 반영 활발
최근 제임스 한 시장이 바니 강, 김경준, 클라라 영씨 등 3명의 한인을 신임 LA시 커미셔너로 임명, 시정부 관련 기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커미셔너가 총 10여명으로 늘어 났다.
LA시 행정관 사무실의 시 커미셔너 명부를 토대로 한 한인 커미셔너 임명 현황 조사 결과 현직 한인 커미셔너는 김진형(경찰면허심사위원회), 크리스토퍼 박(공원관리위원회), 애니 조(수도전력위원회), 에리카 김(인간관계위원회), 영 김(센트럴 지역계획위원회), 티모시 유 (커뮤니티개발은행), 그리고 LA시장 임명 케이스인 카운티 보건시설감독위원회 장수경 커미셔너 등 모두 7명.
여기에 지난주 발표된 3명의 신임 지명자들까지 합하면 한인 커미셔너의 비율은 전체의 3% 정도로 2000년 센서스에서 LA시 전체 인구 중 한인이 차지하는 비율(2.5%)을 웃돌고 있다.
특히 지난주 한 시장이 지명한 15명의 신임 커미셔너 중에 한인이 3명이나 포함된 것은 LA시정에서 한인 커뮤니티 정치력 신장 여부를 가늠하는 한 척도가 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번에 전통문화위원회 신임 커미셔너로 지명된 바니 강씨는 USC 건축학과를 졸업한 뒤 키팅-강 건축설계사무소를 설립, 건축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김경준 산업개발국 커미셔너 지명자는 시카고대와 펜실베이아대 출신으로 한국의 뉴비전 투자사 대표를 역임했다.
또 여성지위위원회 커미셔너로 지명된 클라라 영씨는 UCLA에서 역사학과 언론학을 전공한 뒤 로욜라 메리마운트대에서 교육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LA타임스 객원기자 겸 코리앰 저널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김종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