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 알라미토스 통합교육구가 결석한 학생의 학부모에게 하루 40달러를 자발적으로 납부해 줄 것을 권고해 상당수 학부형들이 불편해 하고 있다.
교육구는 학부형에게 최근 보낸 서한을 통해 교육구 수입의 80%가 출석률에 근거하여 정산된 주정부 지원금이라고 밝히고 학생들의 결석으로 인한 손실 액수를 학부형들이 보상하는 것은 순전히 자발적이지만 지금 같은 예산난 상황에서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40달러는 주정부 지원금을 학생 1인당 하루 출석으로 계산한 금액이다.
이번 40달러 보상 아이디어는 지난해 교육구가 ‘학생들이 결석할 경우, 학부형이나 보호자가 학교를 지원하는 마음으로 40달러를 보내주면 좋겠다’라는 간접 요구 형식의 서한을 학부형에게 보내면서 표면화됐다. 교육구는 지난해 학생들 결석으로 인해 110만달러의 손실을 봤다.
샌마리노 통합교육구도 이와 유사한 보상제도를 10년 이상 시행해 결석으로 인한 손실액의 50%를 벌충하고 있으며 새들백밸리 통합교육구의 일부 학부형들은 자발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이런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 없다는 카피스트라노 교육구는 개근이나 출석률이 좋아지는 학생에게 상을 주어 출석률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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