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건강정보 교육센터는 28일 오전 11시30분 가든비치 식당에서 암으로 고생한 한인들의 투병기 및 예술품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시상식에서 지난 3년 동안 레이저 치료를 받으며 전립선암을 이겨낸 정영수 목사(전 OC 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가 1등 상을 받았으며 이옥수, 문성학, 신영복씨 등 3명이 2등상, 한영선, 이길자, 이수영, 이정, 정영미씨등 5명이 3등상을 받았다. 암협회의 한 관계자는 “암을 이겨낸 환자들의 이야기는 일반 사람들의 삶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마련”이라며 “사회의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바꾸는데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건강정보교육센터가 암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행사는 암에 대한 한인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 처음 열렸다. 한편 시상식이 거행되기에 앞서 백상진 목사, 배계자 MD가 암예방 및 극복에 대해 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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