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 볼티모어 2-0격파, ‘자이언츠도 4연승’
오클랜드 A’s가 볼티모어 오리올즈를 2-0으로 격파하고 파죽의 10연승을 거두었다.
A’s는 2일 볼티모어에서 벌어진 오리올즈와의 3연전 첫 경기에서 연장 12회 끝에 2-0으로 신승, 올 시즌 최고 기록인 10연승 가도에 나섰다.
A’s는 이날 배리 지토가 8이닝 무실점으로 역투를 펼쳤으나 방망이 침묵으로 고전했다. 오리올즈는 헨젠등 6명의 투수들이 겟투, A’s의 타선을 단 5안타로 선방했으나 연장 12회초 마크 엘리스등에게 결정타를 얻어맞고 분패했다.
이날 결승점을 올린 마크 엘리스는 12회초 무려 12개의 공을 파울로 걷어내며 결승 희생플라이를 쳐내 A’s에 1-0리드를 안겼다.
A’s의 배리 지토는 이날 8이닝동안 단 4안타만 허용하며 시즌 12승이 확실해 보였으나 오리올즈의 헨젠이 한 수 더 떠 8이닝 3안타 무실점으로 역투하는 바람에 승수를 추가하는 데 실패했다.
A’s는 이날 저매인 다이가 2달만에 부상에서 돌아왔으나 2타석 무안타에 그쳤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역시 콜로라도 락키즈에 2-1로 승리, 4연승 가도에 나서며 매직 넘버를 14로 줄였다.
2일 저녁 펙벨 구장에서 벌어진 락키즈와의 홈 2연전 첫 경기에서 자이언츠는 신예 투수 코레아의 6이닝 1실점 역투와 오릴리아, 펠리즈의 적시타에 힘입어 락키즈에 1점차로 신승했다.
2회말 반즈의 2루타로 포문을 연 자이언츠는 오릴리아의 중전 안타로 첫 득점에 성공했다.
락키즈의 선발 지메네즈의 역투에 눌려 방망이가 침묵한 자이언츠는 7회말 펠리스 페레즈의 솔로 홈런으로 5회초 레리 워커의 홈런으로 1점에 그친 락키즈를 1점차로 따돌리는 데 성공했다.
한편 와일드 카드를 놓고 다저스등과 각축전을 벌이는 D벡스는 같은날 샌디에고에 6-3으로 패배, 와일드카드에 4게임차로 밀려났으며 다저스는 휴스턴에 4-1로 승리, 선두 필라델피아에 1게임 반차로 접근했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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