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뉴욕증시는 기술주들의 선도 아래 주요 지수들이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잠정집계에 따르면 나스닥 종합지수는 16.08포인트(087%)가 오른 1,868.98로 마감됐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9.44포인트(0.20%) 상승한 9,587.90으로,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70포인트(0.17%) 추가된 1,207.97로 각각 장을 마쳤다.
최근 며칠간 기술주들의 상승 추세에서 소외됐던 반도체 종목들이 이날은 기술주 전반의 강세를 앞장서 이끌었다.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내놓은 내셔널 반도체가 10.8%나 수직상승했고 이에 따라거대 반도체업체 인텔(1.3%) 등 다른 반도체 업체들도 덩달아 올랐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2.5% 상승했다.
골드만 삭스의 투자의견 상향과 최고경영자의 수주목표 달성 언급 등에 힘입어네트워크 장비업체 시스코 시스템스도 1.7% 올라 기술주들의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전통주 가운데는 실적 개선 전망을 내놓은 생활용품 업체 프록터 앤드 갬블(3.0%)과 패스트 푸드 업체 맥도날드(3.1%) 등이 호조를 보였다.
그러나 올해 수익이 당초 예상을 밑돌 것으로 전망한 제약업체 화이자는 0.9% 미끄러졌다.
부정거래 등 혐의로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투자업체 제이너스 캐피털(-7.6%)과 의료 정보제공업체 웹MD(-9.6%) 등은 크게 하락했다.
거래량은 나스닥이 19억주에 근접했고 거래소도 14억5천만주에 이르러 활발한 거래양상을 보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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