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TV가격, 최근 하락세 뚜렷
삼성 27인치, 699달러로 가장 싸
보통 크기의 고선명도(HD) TV 가격이 마침내 1,000달러 이하로 떨어졌다.
또한 연말의 크리스마스 샤핑시즌에는 가격이 더욱 인하돼 HDTV의 보급은 훨씬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마스는 연중 최고의 샤핑시즌이다. 1,000달러 이하의 27인치와 32인치 HDTV 광고가 범람할 것이다”
파나소닉 TV 그룹의 구매담당 부사장 에드 울프는 전망한다.
현재 미국시장에서 가장 저렴한 HDTV를 선보이고 있는 한국의 삼성은 화면의 가로세로 비율이 4:3인 스탠다드 27인치 모델을 69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삼성은 또한 30인치 HDTV 와이드스크린 모델과 32인치 스탠다드 HDTV 모델을 999달러에 팔고 있다(스탠다드 화면의 가로 세로 비율은 4:3이고 와이드스크린 모델은 16:9다).
보스턴에 있는 리서치 회사 양키 그룹에 따르면 HDTV를 소유하고 있는 집은 전국적으로 700만가구에 달하지만 실제로 이 방식으로 TV를 시청하는 가정은 200만가구에도 못 미치고 있다.
HDTV를 소유하고 있으면서도 이 방식에 의한 시청률이 저조한 이유는 TV 수상기 이외에 추가적인 장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즉 HD 방식으로 TV를 시청하려면 수신한 HDTV 시그널을 풀 수 있는 HDTV 디코더를 추가로 구입하거나 케이블 회사에서 HDTV 디코더를 렌트해야 한다.
요즘 HDTV 메이커들은 이같은 결점을 보완, 별도의 외부 디코더 없이 HD 시그널을 자동으로 풀 수 있는 모델을 개발, 보급하고 있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삼성의 값싼 HDTV 모델에는 이같은 기능이 없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