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부스타멘테 부지사가 자신이 받은 선거자금중 400만달러에 가까운 자금을 공공기관의 인종별 데이터 수집을 금지하는 주민발의안 54 반대운동에 쓰기로 함에 따라 주민발의안 54의 통과는 힘들것으로 보인다.
부스타멘테 부지사는 노조와 인디안 카지노 업자들로부터 받은 선거자금 400여만 달러를 주민발의안 54의 반대를 위한 운동에 쓸것이라고 프레즈노에서 7일 발표했다.
부지사가 내놓은 이 금액은 TV등 광고를 통해 주민발의안 54의 부당성을 홍보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주민발의안 54를 발의안 워드 코넬리 UC 평의회 의원등 지지자들은 이같은 자금을 마련할 수 없다고 밝히고 있다.
부지사는 이같은 행동을 통해 노조와 인디안 카지노 업자들에게서 선거자금을 받은 것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줄이는 한편 인권옹호론자들과 소수계들의 지지기반을 넓힐 수 있는 일석 이조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주민발의안 54에 대해 그동안 입장 표명을 유보해 왔던 아놀드 슈와제네거도 이안에 대해 반대입장을 표명함으로써 주민발의안 54는 통과가 더욱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슈와제네거는 인종별 데이터 수집을 금지할 경우 공공보건등 필요한 분야에서 제대로 정보를 수집할 수 없게 되며 이는 재난을 불러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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