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서스도 피트 ‘아웃’ 델홈 ‘인’
NFL시즌 개막전에서 뉴욕 자이언츠 수비수들에 두들겨 맞아 뇌진탕(Concussion) 증세를 보였던 세인트루이스 램스 쿼터백 커트 위너가 병원에서 하루 밤을 지낸 뒤 퇴원했다. 그러나 주전 쿼터백의 자리는 마크 벌저로 넘어갔다.
지난해 엄청나게 부진했던 끝에 부상으로 일찌감치 시즌을 마감했던 워너는 올해 명예회복을 벼르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 7일 자이언츠에 13-23으로 패한 경기에서 색(sack)을 6차례나 당한 충격에 병원신세를 지게 됐다. 펌블을 6번이나 범한 워너의 모습은 초라하기 짝이 없었다.
사실 램스는 지난해 백업 쿼터백 벌저가 워너의 부상을 틈타 팀을 6승1패로 이끌어 쿼터백 교체를 고민하고 있던 중이다.
그러나 2차례 리그 MVP에 오르며 구단사상 첫 수퍼보울 트로피를 안겨준 쿼터백에 차마 등을 돌릴 수가 없어 끌려 다니고 있던 중이라고 풀이하는 전문가들도 많다.
캐롤라이나 팬서스도 1경기만에 쿼터백을 교체한다. 노장 로드니 피트를 벤치에 앉히고 잭슨빌 재규어스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최종 4쿼터에 17점을 뽑아내며 21-20 역전승을 연출해낸 제이크 델홈에게 바톤을 넘겨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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