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커뮤니티와 대학간의 교류를 통해 상호간에 혜택이 돌아가기를 기대합니다
타우슨대 컴퓨터·정보과학과가 한인 학생 유치 및 한인사회 대상 마케팅에 적극 나섰다.
이 학과는 산학협동 체제를 갖춰 대학원생들이 기업들의 프로젝트나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주고, 대신 학비를 지원받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들이 전문IT기업과 다름 없는 기술력을 갖춘 대학원생들에게 프로젝트나 소프트웨어 개발, 컴퓨터 관련업무 관리를 맡길 경우 1/7~1/10의 싼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더구나 전문 엔지니어를 채용할 경우 감수해야하는 년 10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 대학원생들에게는 9학점중 6학점 비용을 지원해주며, 매월 학업보조비도 지급된다.
대학원생들은 이미 메디케어 데이터 관리회사인 델마바사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개발,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 프로젝트는 사이버 공간에서 개인별로 단계적 교육을 하고, 이를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여타 업종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더구나 150여명의 대학원생들은 박사나 MBA소지자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학생들이 많아 기업 프로젝트 개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송영태(43, 사진) 담당교수는 유학생의 경우 한 학기에 5,000달러에 달하는 등록금을 1,000달러만 내면 될 정도의 학비지원을 받을 수 있어 저렴한 학비와 함께 산업현장 실무경험도 쌓아 취업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강조한다.
컴퓨터학과에는 31명의 교수중 송교수 이외에 김양곤, 홍성철 교수 등 3명의 한인교수가 재직하고 있다. 송교수는 한인사회의 수요가 있을 경우 ‘비즈니스 컴퓨터’등의 논크레딧 한국어 강좌도 개설할 구상을 갖고 있다. 송교수는 도매상에서 상품주문에 PDA를 이용하는 예를 들면서 한인들도 주류사회 진출을 위해 첨단문명을 이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학교 컴퓨터학과는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지에 의해 미북동부지역 공립대중 6위에 올라있다.
문의:(410)704-3557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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