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홍보원이 한국어 및 한국전통 무용 강좌를 개설한다.
오는 15일(월)부터 시작될 한국어 강좌는 11월 24일까지 매 주 월요일 저녁 6시-8시에 진행된다. 강좌는 읽기, 쓰기, 듣기, 대화 등에 중점을 두어 실시되며 수강자의 한국어 구사 수준에 따라 레벨 I, II, III등 3단계로 구분돼 진행된다.
문화원의 서정선 홍보관은 봄, 가을로 연 2회 마련되는 한국어 강좌는 평균 40여명이 수강하고 있다면서 수강생들은 대부분 한국파견 예정인 미 외교관, 변호사, 한국관련 연구학자들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 강좌에는 미국인뿐아니라 한국어를 체계적으로 배우고자 하는 한인 2,3세 성인들도 참여할 수 있다.
김영희씨가 강의하는 레벨 1은 한글 자음과 모음, 발음, 읽기와 쓰기 등 한국어 입문 과정. 레벨 II는 정영아씨가 강의를 담당하는 중급 강좌로 기본 문법, 단어, 불규칙 동사, 구어체 대화 등을 수업한다.
백혜정씨가 담당하는 레벨 III는 대화에 중점을 두고 방송 언어, 문법과 대화, 독해, 존칭어 등을 배운다.
문화원이 이번 가을학기부터 신설한 ‘한국전통 무용’강좌는 한국에 우호적인 감정을 갖고 있는 미국인들의 요청에 의해 마련됐다. 강좌는 17일(수)부터 11월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6시30분-8시까지 진행된다.
무용강좌는 이영란(아메리칸 대학)교수가 강의를 담당, 소고춤과 살풀이 춤 등 한국 전통 춤사위를 강습한다.
한국어와 한국무용 강좌의 등록비는 각각 175달러.
문의(202)939-5688.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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