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버지니아한인회 부설 한사랑종합학교(교장 육종호)의 2003년도 가을 학기 개강식이 8일 열렸다.
이날 개강식에는 교사와 학생, 한인회 관계자등 80여명이 참석, 평생 직업교육의 의지를 다졌다.
12월까지 강의가 진행되는 가을 학기는 영어 4개반, 냉난방 2개 반, 양재반, 건축업 면허시험 준비반, 컴퓨터 7개반, SAT 영어·수학반등 6개 분야에 17개 반으로 편성됐다. 8일 현재 210명이 등록을 마쳤으며 일부 반은 추가등록도 받고 있다.
김영일 사무총장이 사회를 맡은 개강식은 김상근 목사의 기도, 황원균 교육위원장의 개강보고, 환영사, 강남중 회장, 백인석 재단이사장의 격려사, 한병길 총영사와 캐서린 핸리 훼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 의장의 축사, 학생대표인 이교분·최시영씨의 선서, 교사 소개에 이어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육종호 교장은 환영사를 통해“일하면서 배우는 과정이 힘들어도 끝까지 스스로의 전쟁에서 승리해달라고 당부한 후“지난해 시민권, 냉난방, 건축업 면허시험에서 수강생 전원이 합격했다고 소개했다.
강남중 회장은 격려사에서 “직업학교가 1986년 창립된 이후 매년 6백명의 학생들을 배출, 이민생활 정착을 도왔다면서“지식과 기술 연마에 더욱 정진해달라고 격려했다.
한사랑종합학교는 올봄 재단이사회(이사장 백인석)를 발족하고 안정적인 후원체계를 갖췄다.
한편 금년도 훼어팩스 카운티의 학교 운영비 보조금은 예년보다 조금 증액된 5만6천400달러로 확정됐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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