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 트랩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어린이 축제(Internatio nal Children’s Festival)’에 참가중인 한국의 ‘지구무용단’이 오는 15일 윌리암 &매리 대학 강당에서 공연을 갖는다.
1시간 반 동안 진행될 이날 공연에서는 소고춤, 부채춤, 꽃 바구니춤 등 전통무용과 제기차기, 팽이치기, 말타기, 줄넘기 등 민속놀이, 한국동 국악 연주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가 마련된다.
한편 이에 앞서 주미대사관의 오수동 공보공사는 한국의 전통 명절 추석을 맞아 11일 낮 이들 무용단을 초청, 폴스 처치의 한성옥에서 오찬을 함께 하며 이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문화원의 이기우 국장, 서정선 공보관이 배석했다.
이 자리에서 오수동 공사는 한국 공연단의 울프 트랩 참가를 연례행사로 정착시키는 한편 미주한인이민 100주년을 맞아 풍성해진 문화행사들을 계속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연단의 일원인 김하나(법원초등 6년)양은 낯선 미국에서의 첫 공연이라 떨리기도 했지만 친절하고 환한 미국학생들의 미소와 박수가 큰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
지구 무용단은 7-12세의 초등학교 여학생 16명과 김소영 단장을 비롯 김은희(무용) 이연정(가야금) 임관하(해극)씨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 공연단은 16일 한국으로 귀국한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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