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24일 일리노이주 토질정화기금 카운슬에서 퍼크 세금을 2004년에는 퍼크 1갤론당 현행 3달러50센트에서 10달러로 올리고, 2006년에는 20달러, 2009년에는 25달러로 인상한다는 결정과 관련, 세탁인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시카고 한인세탁협회(회장 강성도)에서는 세탁인들이 공청회에 적극 참가, 카운슬의 인상안을 저지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세탁협회는 11일 버펄로 그로브 소재 금강산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행 카운슬의 결정사항을 저지하기 위해서 한인 세탁인들이 공청회와 각 한인업소에 배포된 의견수렴서 작성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며 특히 오는 16일 저녁 7시 30분부터 라마다플라자 호텔에서 열리는 공청회에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강 회장은 “오는 17일 열릴 예정인 카운슬 미팅에 세탁인들의 의견과 공청회 결과를 제출할 예정”이라며 “실질적으로 카운슬 미팅전 마지막 공청회인 16일 공청회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므로 한인세탁인들이 단합된 모습을 보여 카운슬의 인상안을 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강 회장은 “일부 세탁인들이 카운슬의 의결사항이 이미 결정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나 이는 잘못 알고 있는 것이다. 이견이 없으면 10달러로 확정되는 것이고 카운슬에 많은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의사 표현을 할수록 바뀔 수 있는 가능성은 높아진다”고 전했다. 한편 세탁협회에서는 지난달 28일 이사회에서 일단 7달러로 인상안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이형준, 조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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