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맥코믹 전시장에서 열린 국제회의·보상관광(Incentive Travel) 전시회에 참석한 황용구(사진) 뉴욕 관광공사 지사장은 “국제회의나 보상관광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일반 관광객에 비해 2.2배의 부가가치가 있는 고객”이라며 “경제적인 가치외에도 다양한 부가적인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황 지사장은 “대부분 국제회의에 참석하는 관광객들은 사회적인 신분이 높은 사람들로 이들을 유치함으로 인해 홍보하는 효과가 클 뿐 아니라 개최지의 인지도가 높아지며 개최국 내부적으로도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정부차원에서 각종 켐페인을 실시하는 등 사회적인 효과도 크다”며 “관광공사에서도 전략적으로 이 같은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황씨에 따르면 지난 해 한국은 아시아지역 국제회의 개최지 순위에서 일본, 중국, 싱가폴에 이어 4위를 차지했으나 지난 해 열린 월드컵경기로 인해 현재 국제적인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
이와 관련 “앞으로 각 지방도시들과 연계해 한국이 국제회의를 유치하기에 가장 좋은 지역으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형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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