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상쇼등 ‘전주 한지 축제’ 재연
▶ 의회도서관 전국 북 페스티벌서
미 의회 도서관이 내달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D.C 내셔날 몰(Mall) 에서 개최하는 ‘내셔날 북 페스티벌(National Book Festival)’에서 한국 전주의 예스러운 한지(韓紙)문화가 널리 소개된다.
의회 도서관 한국과가 마련하는 한국코너에는 본국 전주시의 협조로 한지 의상 패션쇼를 비롯 한지 제작과정, 목판 본 찍기, 선비방 등 전주시 ‘한지 문화 축제’가 재연될 예정이다.
또한 미주 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으로 국전 초대 작가인 한글서예가 권명원(실버스프링 거주)씨의 서예 퍼포먼스도 마련된다.
한국관련 프로그램은 한지의상 패션쇼가 낮 12시와 오후 3시30분, 서예시범은 오전 11시, 오후 2시30분 두차례 있게된다. 한지 제작과 목판본 찍기는 행사가 끝날때까지 비디오 상영과 함께 계속된다.
소냐 리 한국과 사서는 “미 의회 한국과에서 소장하고 있는 희귀본과 장서를 통해 한국역사와 출판문화를 널리 알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 전역에서 6만여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북 페스티벌’에는 줄리 앤드류스, 월터 딘 마이어스 등 유명 작가와 시인, 소설가 등 약 80명이 직접 참가, 도서 설명회등을 갖는다. 이번 행사의 호스트는 대통령 부인 로라 부시 여사가 맡고 있다. 행사준비위측은 몰 야외 행사장에 가족관, 어린이관, 청소년관, 소설과 상상력, 미스터리와 괴기물, 역사와 전기물, ‘미국을 읽자’ 등 주제별로 별도의 대형 텐트를 설치중이다. 문의 (888)714-4696 또는 웹 사이트 www.loc.gov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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