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투자는
▶ 전대일사장, 경영학교 세미나서 분산 투자 강조
부동산 투자는 작은 것을 여러 개 사는 것이 좋습니다
25일 저녁 오클랜드 영빈관에서 열린 ‘제8기 북가주경영학교’에서 부동산 투자상식을 주제로 강의한 전대일(알.이 어드바이저스 대표) 사장은 분산투자에 따른 위험분산을 강조했다.
불경기에도 떨어지지 않고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북가주지역의 부동산 시장에 대해 전사장은 지난 100년간 베이지역의 집값은 매년 평균 5.5%씩 올랐다면서 베이지역 주민들의 구매력이 높고 노동가능인구가 많은 만큼 부동산시장은 계속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 사장에 따르면 2000년 센서스상 북가주 인구는 670만명. 이중 64세 이하의 노동가능인구가 82%를 차지하고 집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은 57.7%에 불과, 42%가 무주택자라는 것. 이는 미전국의 주택소유율 평균 62%에 비해 떨어지는 수치이다.
이처럼 베이지역의 주택이 부족한데도 인구는 계속 유입돼 장·단기적으로 주택시장은 계속 활황을 보일 것으로 전 사장은 예측했다.
다른 투자대상에 비해 부동산시장이 유리한 점에 대해 전사장은 10만달러를 투자했을 때 주택을 사면 10%가 오를 경우 주식이나 다른 투자상품에 비해 수익률이 훨씬 좋다고 비교 설명했다.
현재 부동산 세법상 2년 이상 주택 소유주가 거주할 경우 부부 합계로 50만달러까지 양도소득세가 면제되는 것도 주택을 투자목적으로 보유하는 것에 유리한 점이라고 전사장은 지적했다.
한편 향후 주택값이 떨어질 것을 기다려 구입을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전사장은 집값은 일시적으로 떨어져도 다음에는 떨어진 액수의 2배만큼 올랐던 것이 과거의 경험이라면서 집을 사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준비가 되고 사고 싶을 때라고 조언했다.
렌트를 줄 목적으로 여러 채의 집을 구입하는 것에 대해서도 전사장은 1년 내에 렌트 주기가 힘들다고 해도 사는 것이 좋다면서 그 이유로 렌트비가 페이먼트보다 많아질 것이고 집의 에쿼티가 계속 쌓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50여명의 수강생들은 부동산의 매매 시기와 지역별 경기에 대해 활발한 질의응답을 벌였다.
<한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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