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뉴욕증시는 시장에 크게 영향을 줄만한 강력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하루종일 등락을 마감하다 소폭의 상승세로 마감됐다.
잠정집계에 따르면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8.60포인트(0.20%)가 오른 9,487.80으로, 나스닥 종합지수는 3.97포인트(0.22%) 상승한 1,836.22로 각각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02포인트(0.20%) 추가된 1,020.24를 기록했다.
개장을 전후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가 증가했고 8월 공장수주 실적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증시는 약세 출발했다.
그러나 다음날로 예정된 9월 고용통계와 다음주부터 시작될 기업들의 실적발표를 지켜보자는 관망세가 힘을 얻으면서 주가는 하루종일 상승과 하락의 경계선을 오르내렸다.
다음주 실적발표를 앞둔 주요 기업들 가운데 알루미늄 제조업체 알코아(1.6%),전자제품 업체 제너럴 일렉트릭(0.4%), 청량음료 업체 펩시(0.5%) 등은 상승을 기록했고 특히 인터넷 업체 야후는 4.1%나 올랐다.
건설장비 업체 캐터필러는 미국 정부로부터 이라크용 발전기를 대량수주할 것이라는 CSFB 분석가의 전망이 전해진 후 1.9% 상승했다.
JP 모건이 투자의견을 상향한 컴퓨터 칩 제조체 업체 AMD는 4.7%나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소프트웨어 업체 오라클은 동종업체 피플소프트 인수 시도에 관해 당국이 반독점 조사를 벌일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2.5% 미끄러졌다.
사무용품 판매업체 스테이플스(-2.4%)와 오피스 디포(1.6%)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투자의견 하향조정으로 동반 하락했다.
거래량은 나스닥이 16억주를 조금 넘었고 거래소는 13억주에 미치지 못해 많지않은 편이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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