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뮤니티 노후 준비’ 한인양로원에 지원 손길 줄이어
고하식품(대표:폴 김)이 하와이 한인양로원 보수 확장공사 기금으로 1만달러를 기부했다.
이로서 한인양로원은 지난달 27일과 28일 이틀동안 열린 보수확장공사 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통해 기부된 성금은 1만5천235달러, 판매수익금 1천872달러로 총수익금은 1만7천107달러로 집계 되었다.
지난 4일 양로원을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한 김씨부부는 “평소 관심을 갖고 자주 오다 보니양로원에 남다른 애정이 생겼다”며 “보수공사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정성을 보탠다”고 밝혔다.
지난해말 미본토 거주 한인이 한인양로원 개보수공사 기금으로 10만여달러를 기부하며 본격 공사준비에 착수한 한인양로원 개보수 확장공사는 현재 5개동으로 구성되어 있는 한인양로원 주거시설을 단계적으로 개보수 확장공사해 노인들의 수용인원을 다소나마 늘리고 안전시설을 보완해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노인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윤삼실원장은 한 개동의 공사비가 최소 15만달러로 총공사비 60만달러이상이 예상되는 벅찬 프로젝이지만 건물의 노후상태를 감안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며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22일 한 개동의 개보수공사를 착공 했음을 밝혔다.
한인양로원 확장 개보수공사를 위한 바자회를 통해 모금된 수익금 1만7천여달러에는 고하식품외에도 대한항공호놀룰루지점, 한인회(회장:서성갑), 하와이 산악회, 호놀룰루 한인장로교회등 한인단체와 교회외에도 이름을 밝히길 꺼리는 한인 독지가가 양로원 정문공사를 책임지겠다고 약속했고 김옥석박사를 비롯한 20여명의 한인들의 정성이 포함되어 있다.
지난 1999년 장애자용 밴 구입 모금운동을 시작으로 일기 시작한 한인양로원에 대한 한인사회의 뜨거운 관심은 이제 새 이민100년을 이어 갈 한인들에게 커뮤니티 노후대책 마련의 필요성 공감대 확산및 자발적 동참 의지를 높여가고 있다.
<정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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