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프란시스코 한인 상공회의소 제 16대 회장에 유대진씨 선출
샌프란시스코 한인상공회의소의 제16대 신임회장에 유대진 현 부회장이 선출됐다.
상의는 9일 저녁 사무실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신임회장 투표를 실시했다. 이날 선관위에 단일후보로 등록을 마친 유대진 회장·주웅만 부회장 후보를 참석자들은 만장일치로 차기회장에 선출했다.
김영호 선관위원장으로부터 당선이 공포되자 유대진 신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30년 역사를 가진 상항상의의 책임을 맡게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역대 회장들이 해온 사업을 보강, 이어나가고 상공인들을 위한 행사를 계획하겠다고 말했다.
유회장은 이어 본국 경기북부 상의와 자매결연을 맺은 것을 계기로 본국과 북가주를 잇는 사업을 구체화할 것이라며 또 새 이사들을 영입, 최소한 한 업종별로 1명씩 활발할 상의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인 상공인들을 위한 분기별 세미나를 열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상의로 탈바꿈하겠다고 유 신임회장은 밝혔다. 신임 유대진 회장의 2년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작된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상의의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겸한 신·구 회장 이취임식을 오는 12월 7일 갖기로 결정했다.
이번 기념식에서 3개 부문에 걸쳐 시상하는 수상자 후보로는 ▲교육상에 이경이 상항한국학교 교장 ▲기업인상에 조상용 SB서플라이 사장 ▲봉사상에 김헌기 이스트베이한인봉사회 회장 등이 올랐다.
이사회는 30주년 기념행사 준비위원장에 유민종 이사를 선임하고 상의 30년 역사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소책자도 제작키로 했다.
<한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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