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S.F 페닌슐라 오픈 태권도대회가 11일 샌프란시스코주립대학(SFSU) 체육관에서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대회는 밀브레이 소재 블랙벨트 스쿨(관장 백행기), 강스 태권도(사범 쟈니 강), 박스태권도(사범 박양규) 등의 공동 주최로 열렸다.
대회를 주관한 백행기 관장은 개회사를 통해 미 전지역에서 보편화되어 있는 태권도를 통해 한국을 알리고 올바른 무술 문화를 보급하기 위해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종목으로는 품세시합, 겨루기시합 순으로 진행, 각 종목이 끝날 때마다 통합 챔피언을 뽑는 경기가 펼쳐져 아마추어 수준을 뛰어넘는 선수들의 기량에 관객들은 탄성을 자아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S.F 페닌슐라 오픈 태권도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 선수들의 기량 향상은 물론, 프레즈노, L.A, 시애틀 등 타지역에서도 많은 선수들이 참가해 지역대회의 수준을 벗어나 미 서부지역의 대표적인 태권도대회 중의 하나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 대회의 주최자인 백 관장은 지난 9.11테러사건이후 항공 승무원들에게 무료로 호신술을 가르치는 등 활발한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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